도시와 건강(환경)

ULI 10년의 여정,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이 바꾼 도시의 건강

myinfo3482-1 2025. 5. 6. 10:58

 

건강한 도시 설계의 교과서, 10년의 발자취

2015년, Urban Land Institute(ULI)가 Center for Active Design과 손잡고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 Strategies for Enhancing Health in the Built Environment를 출간했다. 이 툴킷은 부동산 개발자와 도시 설계자들이 건물과 도시 공간을 설계할 때 주민과 사용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21가지 증거 기반 전략을 담고 있다. 2025년, 이 툴킷이 10주년을 맞아 ULI Lewis Center for Sustainability in Real Estate의 Healthy Places Program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UCLA 공중보건학 교수 Richard J. Jackson의 말처럼, “개발자들은 흰 가운을 입은 의사보다 공중보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툴킷은 지난 10년간 도시 설계가 건강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전 세계 도시들이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영감을 준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 21가지 건강한 도시 설계 전략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 21가지 건강한 도시 설계 전략 

번호 전략 설명
1 보행자 중심의 거리 설계 자동차보다 사람 우선! 넓은 인도와 경로로 “걷는 게 더 즐거워!”를 만든다.
2 자전거 도로 확장 자전거 전용 도로를 늘려 “차 대신 자전거 타자!”를 장려한다.
3 녹지 공간 확대 공원과 나무를 더해 “숨 쉬는 정원”으로! 공기 질 개선과 스트레스 감소까지.
4 커뮤니티 정원 조성 주민이 채소를 키울 정원으로 “신선한 토마토, 바로 따서 먹어!”를 실현한다.
5 소음 공해 완화 방음벽과 녹지대 설치로 “도시가 조용해졌다!”는 감탄을 끌어낸다.
6 실내 공기 질 개선 환기 시스템과 천연 소재로 “숲속 공기처럼!” 깨끗한 실내를 만든다.
7 사회적 연결 강화 공간 공공 광장과 벤치로 “만나서 커피 한잔?” 하며 소통할 장소를 제공한다.
8 활동적인 계단 설계 눈에 띄는 계단 디자인으로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를 유도한다.
9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잘 조명된 횡단보도와 신호로 “밤에도 안심하고 걸어!”라는 신뢰를 준다.
10 공유 교통 수단 지원 공유 자전거와 스쿠터 스테이션으로 “차 안 끌고, 공유로 가자!”를 장려한다.
11 자연광 활용 큰 창으로 자연광을 가득! “햇살이 주는 비타민 D!”를 선사한다.
12 활동적 레크리에이션 공간 운동장과 피트니스 공간으로 “운동하자!”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13 식품 접근성 향상 지역 농산물 시장 접근성을 높여 “신선한 과일, 바로 옆에서!”를 실현한다.
14 흡연 금지 구역 확대 공공 공간에서 흡연 제한으로 “깨끗한 공기, 모두의 권리!”를 지킨다.
15 스트레스 완화 공간 설계 조용한 정원과 명상 공간으로 “여기서 5분 쉬면 스트레스 뿅!”을 경험한다.
16 걷기 가능한 거리 설계 학교, 상점, 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게 “10분이면 다 갈 수 있어!”를 만든다.
17 장애인 친화적 설계 경사로와 점자 블록으로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어!”라는 포용성을 실현.
18 안전한 물 공급 깨끗한 식수대와 물 관리로 “언제나 맑은 물 한 모금!”을 보장한다.
19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 주민이 설계에 참여해 “이 동네, 우리 손으로 만들었어!”라는 자부심을 심는다.
20 열섬 효과 완화 나무 그늘과 쿨 루프로 “더위야, 물러가!”라는 효과를 낸다.
21 활동적 디자인 요소 로비에 운동 기구를 설치해 “기다리는 동안도 몸을 움직여!”를 유도한다.

툴킷의 핵심: 건강을 설계하는 실질적 전략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은 건강한 도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 설계, 소음 공해 완화, 커뮤니티 정원 조성, 실내 공기 질 개선, 사회적 연결 강화를 위한 공간 설계 등 21가지 전략은 개발자, 디자이너, 투자자들에게 “건강한 장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이 툴킷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변화를 이끌어냈다.

베트남 하노이의 Ecopark는 이 툴킷의 영향을 받은 대표 사례다. 이 복합 개발 프로젝트는 풍부한 녹지 공간, 보행자 경로, 자전거 도로를 도입해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촉진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커뮤니티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Ecopark는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적 활성화를 이뤘고, 주민들은 “우리 동네가 이렇게 건강해질 수가!”라며 감탄했다.

텍사스 휴스턴의 Park Eight Place도 툴킷의 전략을 적용한 성공 사례다. 70에이커 규모의 복합용도 도시 마을로 탈바꿈한 이곳은 휴스턴 최초로 Walkable Places 인증을 받은 프로젝트다. 보행자 친화적 설계와 녹지 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걷기 활동이 40% 증가했으며, “이제 차 안 끌고 걸어다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ULI Houston의 Rives Taylor는 “이 툴킷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도시 설계의 미래를 보여주는 교재”라며, 휴스턴 대학교와 라이스 대학교에서 이를 활용해 차세대 설계자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은 2013년 ULI의 Building Healthy Places Initiative에서 시작된 여정의 정점이었다. 10년간 4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와 도시 설계자들이 이 툴킷을 다운로드하며,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도시 설계의 기준을 높였다. 2024년 기준, 툴킷의 전략을 적용한 프로젝트는 500개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도시 설계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2025년, ULI Lewis Center for Sustainability in Real Estate는 Healthy Places Program을 통해 툴킷의 유산을 이어간다. 5월 12일 덴버에서 열리는 Lewis Center Sustainability Forum에서는 툴킷 1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자원을 공개한다. 소음 공해 완화, 사회적 연결 강화,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3가지 새로운 전략이 추가되며, 건강한 도시 설계의 범위를 확장한다.

 

이 포럼에서는 덴버의 Mariposa 프로젝트를 탐방하며,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장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Mariposa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주거 단지로, 녹지 공간과 보행자 경로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30% 증가시키며, “우리 동네가 건강해졌어요!”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는 툴킷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사점: 건강한 도시를 위한 교훈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의 10년 여정은 건강한 도시 설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몇 가지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 건강은 도시 설계의 필수 요소다. 2024년 WHO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도시 인구의 60%가 신체 활동 부족과 공기 질 문제로 건강 위협을 겪고 있다. 도시 설계가 “운동 코치와 의사를 부르기 전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한다.

 

둘째, 지속 가능성과 건강은 한 팀이다. Ecopark와 Park Eight Place는 녹지와 보행성을 높이는 설계가 환경 보호와 주민 웰빙을 동시에 지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건강한 도시가 곧 지속 가능한 도시!”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셋째, 협업이 성공의 열쇠다. ULI와 Center for Active Design의 파트너십, 그리고 Mariposa 같은 프로젝트에서의 주민 참여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건강한 동네가 완성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넷째, 교육과 실천의 연결이 중요하다. 툴킷은 휴스턴 대학교 같은 교육 기관에서 활용되며, 차세대 설계자들에게 “건강한 도시 설계는 쿨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래 설계자들이 이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소음 공해 완화, 공기 질 개선 같은 작은 전략들이 모여 주민의 삶을 바꾸고, 부동산 가치를 높인다. 2024년 ULI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한 설계를 적용한 부동산은 평균 12% 높은 임대료를 유지한다. “작은 씨앗으로 큰 숲을 만들자!”라는 교훈이다.

마무리

Building Healthy Places Toolkit은 10년 전 “건강한 도시 만들기 어벤져스”의 출발을 알린 보고서다. Ecopark, Park Eight Place, Mariposa 같은 프로젝트는 도시 설계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ULI는 이제 더 큰 무대에서 “건강과 지속 가능성, 우리 다 챙겨!”를 외치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 다른 도시들도 이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동네도 건강하게 바꿔볼까?”라며 아이디어를 훔쳐가면 좋겠다. 자, 여러분의 도시는 어떤 건강한 변신을 준비할 건가? 지금부터 계획 세우고, 도시를 건강한 히어로로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