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경제
한국, 일본, 대만 1인당 국민총소득(GNI) 비교 및 전망
myinfo3482-1
2025. 6. 5. 15:31
한국, 일본, 대만 1인당 국민총소득(GNI) 비교 및 전망 | |||
항목 | 한국 | 일본 | 대만 |
2024년 1인당 GNI | 3만6745달러 (원화 5012만원, 한은) | 3만4533달러 (한은 추정) | 3만5200달러 (한은 추정) |
성장률 (2025년 전망) | 1.0% (IMF, 4월 22일) | 1.1% (IMF, 4월 22일) | 2.9% (IMF, 4월 22일) |
1인당 GNI 전망 | 2029년 4만 달러 예상 (IMF) | 한국에 뒤처질 가능성 높음 | 2026년 이후 한국·일본 추월 예상 (IMF) |
주요 요인 | - 환율 안정(4.3% 절하) - 수출 둔화, 1분기 역성장(-0.2%) |
- 엔화 약세(7.4% 하락) - 낮은 성장률(0.1%) |
- 통화가치 하락(3.0%) - 반도체 수출 강세 |
경제적 도전 | - 관세 정책 불확실성 - 내수 회복 필요 |
- 성장률 정체 - 노동 생산성 저하 |
- 글로벌 무역 둔화 - 수출 의존도 높음 |
시사점 | - 잠재성장률 제고 필요 - 내수 강화 |
- 기술 혁신으로 성장률 제고 필요 | - 공급망 다변화로 안정성 확보 필요 |
1. 1인당 국민총소득(GNI) 현황
2024년 한국의 1인당 GNI는 3만6745달러로, 일본(3만4533달러)과 대만(3만5200달러)을 2년 연속 앞섰습니다. 이는 한국의 환율 변동(원·달러 4.3% 절하)이 일본(엔화 7.4% 하락)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실질 GDP 성장률(한국 2.0%, 일본 0.1%, 대만 4.8%)이 일본을 상회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6위를 기록했습니다.
2. 경제 성장률 및 1인당 GNI 전망
- 한국: 2025년 1분기 실질 GDP가 0.2% 감소하며 3분기 만에 역성장했습니다. IMF는 2025년 한국 성장률을 1.0%로 전망하며, 1인당 GDP가 4만 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을 2029년으로 늦췄습니다. 수출 둔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입니다.
- 일본: IMF는 2025년 일본 성장률을 1.1%로 전망했습니다. 일본은 인구(1.2억 명) 기반 내수 시장이 강하지만, 엔화 약세와 낮은 성장률로 1인당 GNI가 한국에 뒤처질 가능성이 큽니다.
- 대만: IMF는 2025년 대만 성장률을 2.9%로 전망하며, 2026년 이후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를 앞지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대만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경제로 성장세가 강하지만, 2024년 통화가치 하락(3.0%)으로 GNI 증가가 제한되었습니다.
3. 경제적 도전과 이유
- 한국: 2025년 1분기 민간소비(-0.1%), 수출(-0.6%), 설비투자(-0.4%), 건설투자(-3.1%) 감소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졌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국내 정국 불안이 영향을 미쳤으나, 2분기에는 내수 회복 조짐이 보입니다.
- 일본: 낮은 성장률과 엔화 약세가 지속되며 1인당 GNI 증가가 제한적입니다. 다만, 대규모 내수 시장이 경기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대만: 수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무역 둔화(2024년 국제 무역 성장률 1.7%, globaltaiwan.org)에 취약합니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강세로 성장률은 한국과 일본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4. 시사점
- 한국은 1인당 GNI 4만 달러 달성을 위해 잠재성장률(현재 2% 미만)을 높이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합니다.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중요합니다.
- 일본은 내수 중심 경제로 안정적이지만, 성장률 제고를 위한 기술 혁신과 노동 생산성 향상이 요구됩니다.
- 대만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