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문화
소셜 미디어가 미국인의 주요 뉴스 소스로 부상: 주요 내용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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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0. 10:54
제목: Social Media Is Now Americans’ Primary News Source
출처:
- Reuters Institute for the Study of Journalism, 2025 Digital News Report, 2025년 6월 17일
- The New York Times, 구체적인 기사 제목 및 날짜 미확인 (유료 구독 제한)
주요 내용
- 소셜 미디어가 텔레비전을 제치고 주요 뉴스 소스로:
- Reuters Institute의 2025 Digital News Report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셜 미디어와 비디오 플랫폼이 텔레비전을 처음으로 제치고 주요 뉴스 소스로 자리 잡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54%의 미국인이 소셜 미디어(예: 페이스북, 유튜브, X)를 통해 뉴스를 접하며, 이는 텔레비전(50%)과 뉴스 웹사이트/앱(48%)을 앞선다.
- 특히 18~24세 응답자의 54%가 소셜 미디어를 주요 뉴스 소스로 선택하며, 젊은 층에서 전통 매체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 팟캐스터, 유튜버, 틱톡 크리에이터 등 “뉴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 로건은 2025년 대통령 취임식 직후 일주일 동안 22%의 미국인에게 도달했다.
- 스트리밍을 통한 텔레비전 시청 증가:
- The New York Times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인은 케이블 및 네트워크 텔레비전보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텔레비전을 시청했다. Nielsen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리밍 플랫폼이 전체 텔레비전 시청 시간에서 케이블과 네트워크 텔레비전을 합친 비중을 초과했다.
- 노년층은 여전히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하지만, 팬데믹 이후 스트리밍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이는 전통 방송 매체의 쇠퇴와 디지털 플랫폼의 부상을 반영한다.
- 미디어 소비 방식의 변화:
- 비디오 형식 뉴스 소비가 급증했다. 2021년 55%였던 비디오 뉴스 시청 비율이 2025년 72%로 증가했으며, 대부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졌다.
- 스마트폰을 통한 뉴스 소비가 주도적이다. 57%의 응답자가 주로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다.
- 팟캐스트의 인기가 증가하며, 미국에서 팟캐스트를 통한 뉴스 소비가 신문(인쇄 매체)을 앞질렀다.
- 허위 정보에 대한 우려:
- 소셜 미디어의 뉴스 소스화와 함께, 73%의 미국인이 온라인에서 진실과 오보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인플루언서, 정치인, 플랫폼이 주요 오보 유발자로 인식된다.
- 25세 미만 응답자 중 상당수가 AI 챗봇을 뉴스 소스로 활용하며, 이는 미디어 리터러시 부족과 오보 확산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시사점
- 미디어 소비의 디지털화 가속:
- 소셜 미디어가 주요 뉴스 소스로 부상하고 스트리밍이 케이블 텔레비전을 앞지른 것은 미디어 소비가 전통 매체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젊은 층의 선호도와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에 의해 주도된다.
- 전통 방송사와 신문사는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디지털 플랫폼과의 통합 또는 새로운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다.
- 인플루언서와 새로운 권력 구조:
- 조 로건, 터커 칼슨 같은 인플루언서가 전통 언론인을 능가하는 도달력을 보이며, 뉴스 유통의 권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팟캐스트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뉴스 전달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 그러나 인플루언서들은 종종 편향된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사실 검증을 거치지 않아 오보 확산 위험이 있다.
- 허위 정보와 미디어 리터러시 문제:
- 70% 이상의 미국인이 오보를 우려하면서도 소셜 미디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부족을 드러낸다.
- AI 기반 뉴스 소비와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적 편향은 오보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공교육과 플랫폼 투명성 강화가 필요하다.
- 산업 및 정책적 대응 필요:
-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뉴스 유통의 중심이 되었지만, 오보와 편향 문제를 해결할 책임이 부족하다. 규제 당국은 플랫폼의 콘텐츠 관리 정책과 알고리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
- 전통 미디어는 스트리밍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젊은 층을 공략하거나, 신뢰도 높은 콘텐츠로 차별화해야 한다.
결론
소셜 미디어가 텔레비전을 제치고 미국인의 주요 뉴스 소스로 부상한 것은 미디어 소비의 근본적인 변화를 반영한다. 54%의 미국인이 소셜 미디어와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접하며, 스트리밍 서비스가 케이블 텔레비전을 앞지르는 등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73%가 오보를 우려하고 미디어 리터러시가 부족한 상황은 소셜 미디어 중심의 뉴스 소비가 가져오는 위험을 보여준다. 미디어 산업, 플랫폼, 정책 입안자는 신뢰성과 접근성을 균형 있게 유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