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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와 울산 데이터센터: 주요 내용, 시사점, 비교표

myinfo3482-1 2025. 6. 20. 20:01

제목: 클라우드 서비스, 외국산이 80%…공공부문 국산 전환 속도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5년 6월 20일
울산 데이터센터 관련 출처: X 게시물 및 관련 보도 (2025년 6월 15일~20일), 매일경제 (2025년 6월 15일), 한국일보 (2025년 4월 2일)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시장 점유율

주요 내용

  1.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외국산 점유율:
    • 국내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외국산 클라우드(주로 Amazon Web Services(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가 약 80%를 점유한다. 공공기관 1,300여 곳 중 800여 곳이 외국산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AWS는 정부24, 국민비서, 모바일 신분증 등 핵심 공공 서비스와 삼성전자, 넷마블 등 민간 기업을 지원한다.
    •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이용 기업 171곳 중 AWS 이용 비중은 60.2%, Azure 24.0%, 네이버 20.5%, Google Cloud 19.9%로 나타났다.
  2. 공공부문 국산 클라우드 전환 정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국산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공공기관의 70% 이상(약 910곳)을 국산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3년간 4,800억 원(2025년 1,600억 원 포함)을 투자한다.
    • 2024년 시범 사업으로 국립공원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의 전환을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40개 기관으로 확대한다.
    • 투자 방향은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공공데이터센터 구축이다.
  3. 국산 클라우드 기술 현황:
    • 네이버, NHN, KT,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은 외국산 대비 1~2년의 기술 격차를 보이지만,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예: KT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며, 네이버 재팬은 일본 공공시장에 진출했다. NHN은 200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한다.
    • 2024년 기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률은 90%로, 국산 클라우드의 보안 수준은 경쟁력을 갖춘다.
  4. 정보보호 및 데이터 주권:
    • 외국산 클라우드 사용은 데이터 국외 유출과 정보보호 문제를 제기한다. 예: AWS는 미국 클라우드법(Cloud Act)에 따라 미국 정부의 데이터 요청에 응할 수 있다. 국산 클라우드 전환은 데이터 주권 강화와 국가 안보를 목표로 한다.
    • 국산 클라우드는 국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보호법을 준수하며, 데이터센터를 국내에 두어 유출 리스크를 줄인다.
  5. 울산 데이터센터의 세부 사항:
    • 프로젝트 개요: SK텔레콤과 AWS는 울산시 남구 미포산업단지(3만6천㎡ 부지)에 1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2029년 2월 완공 목표로 건립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7조 원이며, GPU 6만 장을 활용해 국내 최대 AI 연산 인프라를 제공한다.
    • 투자 주체: SK텔레콤이 주도하며, AWS가 약 40억 달러(약 5.4조 원)를 투자한다. SK그룹 계열사(SK브로드밴드, SK케미칼, SK가스)도 참여하며, 울산시가 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 운영 주체: 데이터센터는 SK텔레콤과 AWS의 공동 운영으로 관리된다.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연산 기술을 제공하며, SK텔레콤은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과 지역 산업 연계를 담당한다. 데이터센터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AWS 서울 리전과 연계)로 운영되지만, 데이터는 국내에 저장되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한다.
    • AWS에 맡긴 부분: AWS는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GPU 기반 AI 연산 플랫폼,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을 담당한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운영의 상당 부분을 관리하며, 데이터 주권과 지역 맞춤 서비스를 보장한다.
    • 목표: 2027년 말 1단계(40MW) 완공 후 2029년까지 100MW로 확장하며, 장기적으로 1GW급 동북아 최대 AI 허브로 발전시킨다.

한국에 주는 시사점

  1. 데이터 주권과 국가 안보:
    • AWS 등 외국산 클라우드의 80% 점유율은 데이터 국외 유출 리스크를 초래한다. 2024년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65%의 기업이 클라우드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다. 미국 클라우드법은 AWS가 미국 정부의 데이터 요청에 응하도록 요구하며, 이는 국민 신분 정보, 의료 데이터 등에 위협이 된다.
    • 국산 클라우드 전환과 울산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주권을 강화한다. 울산 데이터센터는 국내 데이터 저장을 보장하며, SK텔레콤의 운영 참여로 외국 접근 가능성을 줄인다.
  2. 국민에 주는 이점:
    • 보안성: 국산 클라우드는 CSAP 인증(90% 획득률)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며, 울산 데이터센터는 국내 데이터센터로 운영되어 보안을 강화한다. 예: 정부24의 데이터 유출 리스크 감소.
    • 서비스 품질: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낮은 지연 시간과 안정적 서비스로 국민비서, 모바일 신분증 같은 공공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된다.
    • 경제적 효과: 울산 데이터센터는 1만 명의 직접·간접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국산 클라우드 시장 확대는 네이버, KT 등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3. 정보 유출 우려 vs. 실질적 이점:
    • 정보 유출 우려: AWS의 글로벌 서버는 데이터 국외 전송 가능성을 가지며, 공공기관의 민감 데이터(예: 건강보험 정보)에 리스크를 초래한다. 2023년 AWS의 데이터 유출 사건(글로벌 10만 건 추정)은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한다.
    • 실질적 이점: 울산 데이터센터는 SK텔레콤의 공동 운영으로 데이터 국외 유출을 방지한다. 국산 클라우드 전환은 2027년까지 2조 원 규모의 국내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국민 데이터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다. 다만, AWS의 기술 우위(예: 글로벌 스케일, AI 통합)는 단기적으로 따라잡기 어렵다.
    • AWS의 역할 평가: AWS는 울산 데이터센터에 기술과 자본을 제공하지만, SK텔레콤의 운영 참여로 데이터 주권이 보장된다. 이는 정보 유출 우려를 줄이며, 국민에게 안정적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4. 국내 산업 성장:
    • 울산 데이터센터는 AI, 배터리, 반도체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예: SK의 AI 디지털 트윈은 배터리 소재 공정 최적화를 가속화한다.
    • 공공부문의 국산 클라우드 전환은 네이버, KT, NHN의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촉진하며,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2조 원으로 성장시킬 전망이다.
    • 네이버 재팬의 일본 공공시장 성공은 국산 클라우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며, K-테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5. 정책적 과제:
    • 기술 격차: 국산 클라우드의 1~2년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R&D 투자가 필요하다. 울산 데이터센터는 AWS 기술을 활용하지만, 국산 기술 통합이 필수다.
    • 인력 양성: 클라우드와 AI 전문인력 부족은 전환의 장애물이다. 정부의 5,000명 양성 계획은 민간 협력으로 강화해야 한다.
    • 규제 완화: 데이터센터 건립의 전력 공급과 지방 분산 규제는 울산 같은 프로젝트의 확장을 제한할 수 있다.

울산 데이터센터의 구체적 의미

  • 투자 및 운영 주체:
    • 투자자: SK텔레콤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AWS가 40억 달러(약 5.4조 원)를 투자한다. SK그룹 계열사(SK브로드밴드, SK케미칼, SK가스)가 부지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울산시가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 운영자: SK텔레콤과 AWS가 공동 운영한다. AWS는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AI 연산 기술을 제공하며,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관리와 국내 서비스 최적화를 담당한다.
    • AWS와의 관계: AWS는 기술적 핵심 역할을 하지만, 데이터센터는 국내에 위치하며 SK텔레콤의 운영으로 데이터 주권을 보장한다. 이는 AWS에 완전히 맡긴 것이 아니라, SK텔레콤의 주도적 관리 하에 협력하는 구조다.
  • 국가 AI 경쟁력: GPU 6만 장을 활용한 국내 최대 AI 연산 인프라로, 정부의 ‘AI 3강’ 공약을 민간이 실현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찰 문제를 해결한다.
  • 지역 경제 활성화: 7조 원 투자와 1만 명 고용 창출로 울산 경제를 재도약시키며, 배터리·반도체 산업과의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 지방 분산: 수도권 중심 데이터센터(민간 72.9%, 상업용 79.1%)를 지방으로 확장해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한다.
  • 친환경성: 재생에너지와 SK가스의 LNG 냉열 활용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목표로 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 데이터 주권: 국내 데이터센터로 데이터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며, 공공 및 민간 AI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인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시장점유율 비교표 (2025년)

출처:

  • Brightlio, “215 Data Center Stats (June-2025),” June 13, 2025Grand View Research, “Data Center Market Size And Share | Industry Report, 2030,” 2025
  •  
  • Synergy Research Group, “Cloud Market Share Q1 2025,” May 8, 2025
  • Precedence Research, “Data Center Market Size to Surpass USD 1,008.65 Billion by 2034,” April 21, 2025
     
  • X 게시물: @TechBit, “AWS, Microsoft, Google dominate global cloud data centers,” June 15, 2025

 

외국산 클라우드의 80% 점유율은 데이터 유출과 주권 문제를 야기하며, 정부의 2027년 공공기관 70% 국산 클라우드 전환 정책은 이를 해결하고 국내 산업을 육성한다. 울산 데이터센터는 SK텔레콤(주도)과 AWS(40억 달러 투자)의 협력으로 7조 원 규모로 건립되며, SK텔레콤과 AWS가 공동 운영한다. AWS는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지만, SK텔레콤의 관리로 데이터 주권이 보장된다. 이 센터는 AI 경쟁력, 지역 경제 활성화, 지방 분산, 친환경성을 실현하며, 데이터 유출 우려를 줄인다. 글로벌 시장은 AWS, Azure, Google이 주도하며, 국내는 KT, 네이버가 성장 중이다. 기술 격차, 인력 부족, 규제 완화는 지속적인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