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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인구동향: 출생아 수 및 혼인 건수 증가와 그 의미

myinfo3482-1 2025. 6.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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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k.co.kr/news/economy/11352232

주요 내용 요약

2025년 4월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저출산 문제 완화에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출생아 수:
    • 2025년 4월 출생아 수: 20,717명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 19,059명에서 2,717명 증가).
    • 1991년 4월(8.7%)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
    • 2024년 7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
    • 4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10년 만.
  2. 합계출산율(TFR):
    • 2025년 4월 합계출산율: 0.79명 (전년 동월 0.73명 대비 0.06명 상승).
    •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 기간(15~49세) 동안 낳을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
    • 연간 합계출산율이 0.8명에 근접할 가능성 제기.
  3. 혼인 건수:
    • 2025년 4월 혼인 건수: 18,921건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
    • 2024년 4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
    • 1~4월 누적 혼인 건수: 77,625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 증가율은 기저효과 감소로 직전 2개월(10% 이상)보다 둔화.
  4. 기타 인구동향:
    • 4월 사망자 수: 28,785명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정확한 증가율은 자료에 따라 상이).
    • 자연증가(출생아 수 - 사망자 수): -8,068명으로 자연감소 지속.
    • 4월 이혼 건수: 자료 미제공, 그러나 2024년 데이터 기준 소폭 감소 추세(9만 1천 건, 전년 대비 1.3% 감소).

의미 및 시사점

1. 저출산 완화의 긍정적 신호

  • 출생아 수 증가: 4월 출생아 수 8.7% 증가는 34년 만에 최대치로, 2024년 7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저출산 문제에 희망을 제시.
  • 합계출산율 상승: 0.79명은 여전히 낮지만, 2024년 연간 추정치(0.75명)보다 개선된 수치로, 연간 0.8명 달성 가능성을 시사.
  • 혼인 건수와의 연계: 혼인 건수 13개월 연속 증가(4월 4.9%, 연초 7.5%)는 출생아 수 증가의 선행지표로 작용. 통계청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결혼 연기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2. 혼인 건수 증가의 배경

  • 정책적 요인: 2024년 신혼부부 대상 청약 제도 개선과 주택 관련 대출 혜택이 혼인신고 증가를 촉진.
  • 사회적 변화: 코로나19 이후 억제되었던 결혼 수요가 엔데믹 전환으로 회복. 그러나 혼인신고 지연(부동산 청약, 딩크족 증가 등)으로 실제 결혼과 통계 간 차이 존재.
  • 기저효과 감소: 2024년 초 높은 증가율(10% 이상)이 4월 4.9%로 둔화된 것은 기저효과 약화로, 지속적 증가세 유지 여부가 관건.

3. 한계 및 우려

  • 지속 가능성 불확실: 혼인 건수 증가율 둔화와 기저효과 약화는 단기적 회복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장기적 추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 자연감소 지속: 출생아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28,785명) 증가로 자연감소(-8,068명) 지속. 저출산보다 고령화가 인구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부각.
  • 데이터 한계: 통계청 데이터는 혼인신고 기준으로, 실제 결혼·출산 행태와 차이(예: 동거, 혼외출산) 존재.
  • 사회적 변화: 딩크족 증가, 늦은 초혼(남 33.9세, 여 31.6세), 첫째 출산 지연(결혼 후 2~3년 이상) 등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직접적 연계를 약화.

4. 정책 제언

  • 주거비 완화: 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 임대료 안정화, 청약 제도 지속 개선으로 젊은 층의 결혼·출산 부담 경감.
  • 환경 개선: 미세먼지 저감,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정책 강화.
  • 일·가정 양립: 통勤 시간 단축(대중교통 효율화, 원격 근무 확대), 육아휴직 및 보육 지원 확대.
  • 장기적 인구 정책: 고령화 대응(사망자 수 증가)과 저출산 완화를 동시에 고려한 종합적 정책 필요.

결론

2025년 4월 출생아 수(8.7% 증가)와 혼인 건수(4.9% 증가)는 저출산 완화의 긍정적 신호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결혼 수요 회복과 정책적 지원(청약 제도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합계출산율 0.79명은 연간 0.8명 달성 가능성을 시사하나, 높은 주거비와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는 여전히 과제입니다. 지속 가능한 증가세를 위해 주거·환경·일·가정 양립 정책이 필요하며, 고령화 문제도 병행 해결해야 합니다. 추가 데이터는 통계청(KOSIS, https://kosis.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