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2025 자율주행 트렌드: 규제, 기술, 산업 발전 및 글로벌 도시 사례

myinfo3482-1 2025. 4. 28. 09:25

1. 규제 변화: 혁신과 안전의 균형

미국 연방정부는 자율주행차(AV) 사고 보고 기한을 24시간에서 10일로 연장하고 경미한 사고 보고를 면제하며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이는 혁신을 촉진하려는 의도지만, 안전 옹호 단체들은 투명성 저하를 우려한다. 캘리포니아는 인간 안전 운전자를 동반한 단계별 테스트를 요구하며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은 국가 테스트 지침으로 AV 발전을 가속화하고, EU는 2024년 중반까지 모든 신차에 지능형 속도 보조(ISA) 시스템을 의무화한다. 이러한 글로벌 규제는 혁신과 안전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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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술 발전: AI와 센서 통합

AI와 기계학습(ML)은 실시간 의사결정과 환경 매핑을 가능케 하며 AV의 핵심이다. HERE Technologies는 AI 기반 위치 지능으로 내비게이션 정확도를 높인다. AutoL과 Omnitron Sensors의 LiDAR 및 레이더는 악천후에서도 300미터 거리의 물체를 감지하는 고정밀 3D 매핑을 제공한다. IoT와 5G는 차량-사물(V2X) 통신을 강화하지만,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부족은 개발 비용과 상호운용성을 저해한다.

3. 시장 성장과 상업적 응용

글로벌 AV 시장은 2025년 428억 7천만 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23.27% 성장해 1,220억 4천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레벨 2와 3 차량이 주도하며, 2025년 글로벌 신차의 60%가 레벨 2 자율성을 갖춘다. 차량 공유와 물류에서 상업적 응용이 확대되고 있다. Waymo는 미국에서 무인 택시를, Baidu의 Apollo Go는 중국에서 서비스를 확장한다. Einride는 1억 1천만 달러 자금으로 자율주행 화물 트럭을 개발한다. S&P Global은 2034년 미국 23만 대, 중국 150만 대의 자율 모빌리티 서비스 유닛 판매를 예측한다.

4. 안전과 대중 인식의 도전

NHTSA는 Waymo와 Cruise의 가시적 물체 충돌 사고를 조사 중이다. Waymo는 백만 마일당 2.1건의 사고율로 인간 운전자보다 57% 낮지만, 미국인의 68%가 AV를 두려워한다. 2023년 Cruise의 보행자 사고는 테스트 지연과 규제 강화를 초래했다. 사이버보안 중요성도 커지며, 업계의 17%가 이를 주목한다. 엄격한 테스트와 투명한 소통이 신뢰 구축에 필수적이다.

5. 산업 리더와 협력

Waymo, Cruise, Tesla, Baidu, Toyota가 대규모 R&D로 AV를 주도한다. Toyota는 2025년까지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GM은 Cruise를 재구성해 Bolt EV에 집중한다. Uber-NVIDIA, Mobileye-Valeo 협업은 비용 절감과 배포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이는 레벨 4 및 5 차량 상용화에 중요하다.

6. 지역별 동향

북미는 미국의 완화된 규제와 스타트업 생태계로 선도한다. 중국은 2025년 신차의 70%를 레벨 2 또는 3으로 목표하고, 한국은 2027년 레벨 4 상용화를 추진한다. 유럽은 ISA와 Euro NCAP 등급으로 안전을 강조한다. 지역별 규제와 인프라 준비는 AV 채택 속도를 결정한다.

7. 자율주행차 활용 해외 도시 사례

자율주행 택시와 승용차를 활용하는 주요 해외 도시와 사용 중인 차량 수는 다음과 같다:

  • 미국 피닉스 (애리조나): Waymo는 2018년부터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2025년 기준 약 700대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배치했다. 서비스는 피닉스 교외를 중심으로 확장 중이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Cruise는 2021년부터 무인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5년 약 500대의 레벨 4 차량을 운영한다. 2023년 보행자 사고로 규제가 강화되었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Aptiv와 Lyft는 2018년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며, 2025년 약 100대의 레벨 4 차량(BMW 5시리즈 기반)을 사용한다. 서비스는 제한된 도심 구역에서 제공된다.
  • 중국 우한: Baidu의 Apollo Go는 2022년부터 무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5년 약 1,000대의 레벨 4 차량을 운행한다. 야간 및 도심 서비스에 강점을 보인다.
  • 중국 베이징: Baidu와 Pony.ai는 2021년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2025년 약 300대(각 150대)의 레벨 4 차량을 배치했다. 베이징 교외 지역에서 상용화가 진행된다.
  • 중국 상하이: AutoX는 2020년부터 무인 택시를 운영하며, 2025년 약 200대의 레벨 4 차량을 사용한다. 상하이 지아딩구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 일본 후쿠오카: 2016년부터 쇼핑몰과 공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며, 2025년 약 10대의 레벨 3 차량이 저속으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 싱가포르: nuTonomy(현 Motional)는 2016년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2025년 약 50대의 레벨 4 차량을 운행한다. 원북 지역에서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19년부터 Cruise와 RTA(도로교통국)가 협력해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2025년 약 50대의 레벨 4 차량을 배치했다. 주메이라 지역 중심으로 운행된다.
  • 영국 런던: Oxbotica와 Addison Lee는 2021년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테스트하며, 2025년 약 20대의 레벨 4 차량을 운행한다. 런던 도심 제한 구역에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된다.

결론

2025년 자율주행은 미국의 완화된 규제, AI와 센서 기술 발전, 상업적 응용 확대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피닉스, 우한, 샌프란시스코 등 글로벌 도시들은 로보택시와 승용차로 실험을 확장하며 레벨 4 차량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 대중 신뢰, 소프트웨어 표준화 과제가 남아 있다. 산업 리더와 지역별 협력은 레벨 4 및 5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안전과 규제 해결이 광범위한 수용의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