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내 손안의 작은 비서…AI 에이전트 시대 열렸다

myinfo3482-1 2025. 6. 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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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AI 에이전트가 단순 챗봇을 넘어 업무와 일상을 지원하는 자율적 소프트웨어로 주목받고 있다. 챗GPT로 시작된 생성형 AI가 맥락 이해와 학습 능력을 갖추며, AI 에이전트는 문제 해결과 복잡한 작업 수행으로 발전했다.

  1. 시장 성장 전망: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4년 51억 달러에서 2030년 471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44.8%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일상 업무 결정의 15%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딜로이트는 2025년 25%, 2027년 75%의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2. AI 에이전트의 특징: 특정 작업을 위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하고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로, 데이터 분석, 자동화, 반복 작업에 강점을 보인다. 기존 생성형 AI가 콘텐츠 생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AI 에이전트는 웹 검색, 예약, 결제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한다. 예: 치킨 배달 요청 시 치킨집 검색, 메뉴 추천, 주문·결제까지 처리.
  3. 국내 기업의 움직임:
    • LG: LLM '엑사원 3.5' 기반의 '챗엑사원'을 2023년 12월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제공. 문서 요약, 번역,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코딩 기능 지원.
    • SK텔레콤: 2023년 11월 '에스터' 공개, 사용자 의도 분석, 할 일 목록 생성, 서브 에이전트 연계로 해외 시장 진출.
    • 삼성SDS: 2023년 5월 클라우드 기반 '패브릭스'와 개인화 비서 '브리티 코파일럿' 출시. 삼성 계열사 및 외부 기업에 도입, 업무 브리핑, 다국어 통역 지원.
    • 카카오: 자체 모델과 오픈AI 협력으로 AI 에이전트 개발. 2025년 5월 '카나나' 비공개 베타테스트 시작, 카카오톡 및 별도 앱으로 일대일·그룹 대화 지원.
    • 뤼튼 테크놀로지스: '나만의 AI' 서비스로 최신 AI 검색 기반 대화 제공.
  4. B2B와 B2C 시장: LG, SK텔레콤, 삼성SDS는 B2B 시장에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 카카오는 B2C 시장에서 카나나로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

시사점

  1. 시장 성장: AI 에이전트 시장은 2030년 471억 달러 규모로, 업무와 일상 혁신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2. 국내 경쟁력: 삼성SDS(패브릭스), 카카오(카나나), SK텔레콤(에스터)은 한국이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초개인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앱 통합 관리하는 '슈퍼 에이전트'로의 진화 가능성.
  4. 경쟁과 협력: 글로벌 빅테크(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검색, 쇼핑, 배달 등 앱 연동과 멀티모달 모델(LMM)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5. 시장 선점: 초기 시장 선점이 중요하며, 카카오의 카나나 CBT와 삼성SDS의 패브릭스 도입은 빠른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