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슈퍼을 한미반도체의 초강수 반란반도체 업계의 숨은 실세,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에 “이제 우리도 목소리 낸다!”며 대형 사고를 쳤다.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라인에서 한미반도체의 유지보수(CS) 엔지니어들이 쿨하게 철수! 마치 “너희 없이 HBM 만들어보든가!”라며 어깨를 으쓱한 느낌이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HBM 제조의 핵심 장비, TC본더(열압착장비)를 독점 공급하며 8년간 ‘충성스러운 을(乙)’로 일해왔다. 근데 SK하이닉스가 “다른 애들이랑도 놀고 싶어!”라며 공급망 다변화로 한화세미텍과 420억 원짜리 TC본더 계약을 체결하자, 한미반도체가 빡쳤다. “좋아, 그럼 우리도 강하게 나간다!”며 TC본더 가격 28% 올리고, 무상 CS 서비스 끊고, 이천 공장..